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 ETF란? 보수, 환율, S&P500 차이 정리
Posted on 2026년 6월 1일 • 7 min read • 1,471 words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려고 검색하면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이라는 ETF를 자주 만나게 된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처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기업의 성장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이 ETF는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국내 증권사 앱에서 일반 주식을 사는 것처럼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식시장 거래 시간에 맞춰 주문하거나 직접 달러로 환전할 필요가 없어 접근하기 쉽다.
하지만 나스닥100 ETF는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고르게 담는 상품이 아니다.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의 영향이 크고, 환헤지를 하지 않아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 글에서는 TIGER 미국나스닥100이 어떤 ETF인지, 총보수와 환율 영향, S&P500 ETF와의 차이, 매수 전에 확인할 내용을 쉽게 정리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대형 비금융 기업 100곳에 투자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상장 ETF다. 종목코드는 133690이고, 2010년 10월 18일 상장됐다.
이 ETF는 NASDAQ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한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시가총액이 큰 기업 100곳을 중심으로 구성한 지수다.
| 구분 | 내용 |
|---|---|
| ETF 이름 | TIGER 미국나스닥100 |
| 종목코드 | 133690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 상장일 | 2010년 10월 18일 |
| 기초지수 | NASDAQ 100 Index |
| 투자 대상 | 나스닥 상장 대형 비금융 기업 100곳 |
| 총보수 | 연 0.0068% |
| 환헤지 | 하지 않음 |
총보수는 2026년 6월 1일 K-ETF에서 확인한 수치다. 상품의 보수와 세부 운용 정보는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매수 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상품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나스닥100에는 기술 기업만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소비재, 유통, 헬스케어, 통신 기업도 포함될 수 있다. 다만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의 비중이 높아 기술 산업 흐름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나스닥 거래소, 나스닥 종합지수, 나스닥100의 차이가 익숙하지 않다면 아래 글을 함께 읽어보면 좋다.
나스닥 뜻과 나스닥100 차이 알아보기나스닥 종합지수와 나스닥100은 같은 지수가 아니다
뉴스에서는 “나스닥이 상승했다"는 말을 자주 쓴다. 이때 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스닥은 나스닥 종합지수다.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많은 종목의 흐름을 폭넓게 보여준다.
반면 TIGER 미국나스닥100이 추종하는 지수는 나스닥100이다. 나스닥 상장 기업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대형 기업 100곳을 중심으로 한다.
| 구분 | 나스닥 종합지수 | 나스닥100 |
|---|---|---|
| 포함 범위 | 나스닥 상장 종목을 폭넓게 포함 | 대형 비금융 기업 100곳 중심 |
| 특징 | 나스닥 시장 전체 분위기를 보여준다 | 빅테크와 대형 성장주의 영향이 크다 |
| 활용 | 뉴스에서 자주 언급된다 | ETF 기초지수로 자주 활용된다 |
두 지수는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나스닥100은 대형 기업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일부 빅테크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ETF를 살 때는 상품 이름만 보고 “나스닥 시장 전체에 넓게 분산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S&P500 ETF보다 성장주 비중과 변동성이 큰 편이다
미국 대표지수 ETF를 고를 때 TIGER 미국나스닥100과 S&P500 ETF를 함께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S&P500은 미국 대형주 약 500곳으로 구성된다. 기술 기업뿐 아니라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을 포함한다. 미국 대형주 시장 전반에 비교적 넓게 투자하는 방식이다.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 비금융 기업 100곳을 중심으로 한다.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의 영향이 더 크다. AI, 반도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같은 산업이 강할 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성장주가 조정받으면 하락 폭도 커질 수 있다.
| 구분 | TIGER 미국나스닥100 | 일반적인 S&P500 ETF |
|---|---|---|
| 기초지수 | NASDAQ 100 | S&P 500 |
| 종목 수 | 대형 비금융 기업 100곳 중심 | 미국 대형주 약 500곳 |
| 업종 성격 | 기술주와 성장주 영향이 크다 | 여러 업종에 비교적 넓게 분산된다 |
| 변동성 |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 상대적으로 완만할 수 있다 |
| 투자 관점 | 혁신 기업 성장에 더 집중한다 | 미국 대형주 시장 전반에 투자한다 |
어느 상품이 무조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가격 변동을 줄이고 미국 시장 전반에 투자하고 싶다면 S&P500 ETF가 이해하기 쉽다.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더 큰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다면 나스닥100 ETF를 살펴볼 수 있다.
두 ETF를 함께 보유할 수도 있다. 다만 나스닥100의 주요 기업은 S&P500에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상품을 두 개 산다고 자동으로 분산 효과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구성 종목과 비중을 확인해야 한다.
원화로 거래하지만 환율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한다. 국내 증권사 앱의 국내주식 주문 화면에서 종목코드 133690을 검색하면 된다.
하지만 원화로 거래한다고 환율 영향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ETF는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 상품이다. 나스닥100 지수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도 원화 기준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가격 변화
≈ 나스닥100 지수 변화 + 원·달러 환율 변화 - 비용과 추적오차예를 들어 나스닥100 지수가 올라도 달러 가치가 원화 대비 크게 내려가면 원화 기준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나스닥100 지수가 조정받아도 달러 가치가 강해지면 일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환율은 수익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도 있고 손실을 키우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단기 환율 방향을 맞히려고 하기보다 미국 성장주와 달러 가치 변화에 함께 노출되는 상품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순자산 규모와 거래량, NAV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ETF를 고를 때는 최근 수익률만 보면 안 된다. 총보수, 순자산 규모, 거래량, 순자산가치(NAV), 괴리율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K-ETF에는 2026년 6월 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시가총액이 약 11조 809억원, 거래량이 994,411주로 표시되어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는 숫자이므로 매수 시점에는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 확인 항목 | 살펴보는 이유 |
|---|---|
| 총보수 | 장기 보유 시 비용이 누적된다 |
| 기타 비용과 추적오차 | 기초지수와 실제 ETF 수익률에 차이를 만들 수 있다 |
| 순자산 규모 | 상품 규모와 시장 관심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 거래량과 호가 |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기 쉬운지 확인할 수 있다 |
| NAV와 괴리율 |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와 과도하게 벌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
NAV는 ETF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기준으로 계산한 순자산가치다. 시장가격은 거래소에서 실제로 사고파는 가격이다. 두 가격이 크게 벌어져 있다면 바로 매수하기보다 괴리율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의 거래 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한국 시장이 열려 있을 때 미국 현물시장은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장중 ETF 가격에는 환율, 미국 지수선물, 시장 예상이 반영될 수 있다.
분배금과 세금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이 보유한 기업에서 배당이 발생하면 ETF도 운용 결과에 따라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다. 실제 지급 내역과 지급 기준일은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다.
나스닥100은 성장주 비중이 높은 지수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만든 ETF는 아니다.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가장 중요한 투자자라면 고배당 ETF나 채권형 상품과 비교해야 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다. 국내 개별 주식과 세금 구조가 다르다. 일반계좌에서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배당소득세가 적용될 수 있다.
ISA, 연금저축, IRP 같은 절세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만하다. 계좌마다 납입 한도, 세액공제, 중도 인출, 과세 방식이 다르므로 투자 기간과 목적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QQQ 같은 ETF와도 차이가 있다. QQQ는 달러로 직접 거래하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체계가 적용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하고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과세 구조를 따른다.
투자 전에 확인할 위험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세계적인 성장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지만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다.
대형 기술주 쏠림이 생길 수 있다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고 모든 업종에 고르게 분산되는 것은 아니다. 시가총액이 큰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이 크다. 일부 대형 기업이 동시에 조정받으면 ETF 가격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금리 상승과 성장주 조정에 민감할 수 있다
성장주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많이 반영된다. 미국 금리가 오르거나 기술 기업의 성장 전망이 낮아지면 투자 심리가 빠르게 약해질 수 있다.
최근 수익률만 보고 추격 매수하면 위험하다
나스닥100은 상승장에서 강하게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조정이 시작되면 하락 폭도 커질 수 있다. 최근 수익률이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생활비나 비상금을 한 번에 넣어서는 안 된다.
지정가 주문과 괴리율을 확인한다
ETF를 처음 매수한다면 시장가 주문보다 지정가 주문이 이해하기 쉽다.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문 전에는 현재가와 NAV의 차이도 확인하는 편이 좋다.
현재 가격과 차트는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네이버 차트 보기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할까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대형 기술주와 성장 기업에 장기 투자하고 싶지만 해외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투자자가 살펴볼 만하다.
| 투자 상황 | 적합성 |
|---|---|
| 국내 증권사 앱에서 원화로 나스닥100에 투자하고 싶다 | 살펴볼 만하다 |
| 빅테크와 성장주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 | 살펴볼 만하다 |
| 큰 가격 변동을 감당할 수 있다 | 살펴볼 만하다 |
| 미국 시장 전체에 넓게 분산투자하고 싶다 | S&P500 ETF와 비교해야 한다 |
| 단기간 안에 원금 손실 없이 돈을 써야 한다 | 적합하지 않다 |
| 환율 변동을 피하고 싶다 | 환헤지형 상품과 비교해야 한다 |
장기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투자 시점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넣기 부담스럽다면 생활비와 비상금을 제외한 여유 자금으로 투자 시점을 나누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정리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상장 ETF다. 종목코드는 133690이고,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형 비금융 기업 100곳을 중심으로 구성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주식시장 시간에 원화로 거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K-ETF에서 2026년 6월 1일 확인한 총보수는 연 0.0068%다. 환헤지를 하지 않아 나스닥100 지수와 원·달러 환율 변화에 함께 영향을 받는다.
나스닥100은 S&P500보다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의 영향이 큰 편이다.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조정기에는 가격 변동도 커질 수 있다.
매수 전에는 총보수, 기타 비용, 추적오차, 순자산 규모, 거래량, NAV, 괴리율, 세금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 실제 주문 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상품 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주식인가?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에 투자하지만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ETF다. 국내 증권사 앱의 국내주식 주문 화면에서 종목코드 133690을 검색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나스닥1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같은가?
다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스닥 상장 종목을 폭넓게 포함한다. 나스닥100은 금융회사를 제외한 대형 기업 100곳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과 QQQ는 같은 상품인가?
같은 나스닥100 계열 지수를 추종하지만 같은 상품은 아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하고, QQQ는 미국 거래소에서 달러로 거래한다. 운용사, 거래 시간, 환전, 세금 구조도 다르다.
환전하지 않아도 환율 영향을 받는가?
받는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이다. 원화로 매수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변화가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원금이 보장되는가?
아니다. 나스닥100 지수와 환율 변동에 따라 손실이 날 수 있다.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도 아니다.